[대학리그] ‘리그 2위’ 서대성 감독 “팀 재정비 후, 고려대와 재대결 원해”

함민지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0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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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선수들의 득점이 상당히 고르다. 투입된 선수 모두가 득점을 해주었다. 오늘 경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상명대 전의 승리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 서대성 감독이다.

동국대가 동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맞대결에서 74-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연세대와 함께 대학리그 2위에 자리하게 되었다(현재 1위는 경희대). 이광진(15득점)을 필두로 조우성(14득점), 김승협(14득점), 김종호(11득점), 이민석(11득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경기 후 서대성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이기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고 예상했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경기였다. 고비를 잘 넘겨줘서 다행이다”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동국대의 공격 농구와 상명대의 수비 농구의 맞대결이 예상된다고 점쳤던 서대성 감독. 그는 “우리는 원래 공격 농구를 지향하는데, 오늘 경기 승리 비결은 수비라고 생각한다. 수비가 잘 이루어졌다. 상명대가 61득점으로 잘 묶어낸 것 같다.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싶다”라고 자평했다.

동국대는 공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투입된 대다수의 선수가 득점했기 때문. 이에 서 감독은 “선수들의 득점이 상당히 고르게 이루어졌다. 투입된 선수 모두가 득점을 해주었다. 오늘 경기를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국대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상명대 곽정훈의 3점슛으로 점수가 5점차(47-52)까지 좁혀진 순간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서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신입생 김승협(20, 175cm)이었다. 서 감독은 “파울이 많아서 김승협 선수를 출전시켰다. 김승협에게 파울 없이 경기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상명대가 김승협을 막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김승협이 마무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김승협은 18분 41초만 출전했지만, 14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승 1패로 연세대와 공동 2위가 된 동국대다. 서대성 감독은 그러나 당장의 순위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몇 경기 하지 않은 상황이라 우리에게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 약 2주 정도의 휴식 후 단국대전을 한다. 단국대전을 잘 치르고 그 후 고려대와의 재대결이 있다. 그때는 다시 한번 편안한 마음으로 붙어보았으면 한다.”

이어 서대성 감독은 고려대와의 리턴 매치에 대해 “고려대 백코트 진이 약하다. 가드진을 활용해서 수비를 강하게 해서 붙어볼 생각이다. 우리 팀의 높이는 고려대에 비교하면 낮지만, 파울 아웃이 되더라도 승부를 볼 생각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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