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전체 1순위로 가드를 지명했다. 이는 박지수에게 어떤 의미로 돌아갈까.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1일(한국시간) 뉴욕 나이키 본사에서 열린 2019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재키 영을 지명했다. 2017년(켈시 플럼)과 2018년(에이자 윌슨)에도 1순위를 품에 안았던 라스베이거스는 3년 연속 행운아가 됐다.
영은 노트르담대 출신으로 182cm의 득점형 가드다. 45.2%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고, 평균 15득점에 육박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신장에 비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에너자이저가 될 전망이다.
대학교 3학년인 영은 NCAA 챔피업십 이후 WNBA 도전을 선언했다. 졸업보다 한 해 더 빨리 프로무대 진출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센터가 아닌 가드를 지명했다. 가드 자원이 풍부했던 드래프트였기도 했지만, 이미 윌슨과 박지수 등 젊은 빅맨 자원이 있다는 것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박지수는 201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32경기 출전 평균 2.8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만 20세의 나이로 큰 무대에 당당히 섰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의 가드 지명은 박지수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현재의 빅맨진, 특히 박지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이라는 달콤한 상상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선 중국여자농구 대표팀의 두 거인 한쉬와 리유에루가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 모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의 주역으로 당당히 WNBA에 도전했다.
한쉬는 2라운드 2순위로 뉴욕 리버티의 일원이 됐다. 리유에루는 3라운드 11순위로 애틀란타 드림에 선발됐다.
# 사진_라스베이거스 공식어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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