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장수정 인터넷기자] 박지원(G, 192cm)이 넘어졌던 연세대를 일으켜 세웠다.
연세대는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73-65로 이겼다. 개막 3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일 경희대 전 패배로 잠시 주춤했던 연세대는 이날 박지원의 힘을 받아 다시 연승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박지원은 전반전에만 13점을 집중시키며 최종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중앙대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앞장섰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지원은 “지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져서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었는데, 오늘 팀원들끼리 다시 잘해보자고 합심해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최근 박지원은 연세대의 경기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활약했다.아쉽게 패배했던 경희대 전에서도 그는 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한 바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그는 “우리 팀 농구는 돌아가면서 기회가 오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열심히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하다보니까 득점 운이 따라줬던 거 같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나 이날 중앙대와의 경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경기의 리드를 잡았음에도 전반전에만 두 번의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겪었다. 4쿼터에도 중앙대가 경기 막바지에 분투하며 15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가 5점차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박지원은 위기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우리가 평소에 비등비등하다가 크게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끝까지 힘들게 갔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계속 힘내자고 말하면서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비록 올해 정규리그 목표였던 전승 우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하나, 이미 치른 경기보다 남아있는 경기가 많기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잡았을 터. 오는 24일에 펼쳐질 건국대와의 경기에 대해 박지원은 “3연승하다가 1패를 새겼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한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데,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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