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휘문중이 난적 호계중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최종훈 코치가 이끄는 휘문중은 12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인 끝에 71-57로 호계중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1,2 쿼터 휘문중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호계중 강성욱(178cm, G)과 강지훈(200cm, C)에게 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공격에선 김윤성(200cm, C)이 확실하게 제공권 장악에 실패했다.
26-3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휘문중은 김윤성의 골밑 공격이 살아났고, 배현식(186cm, G)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휘문중 김윤성은 골밑에서 과감한 골밑 공격과 함께 리바운드를 모조리 잡아냈고, 외곽에선 김승우(183cm, G)와 김준하(180cm, F)가 호계중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포를 터트리며 점수 차를 늘려갔다.
호계중은 전반 호조를 보였던 강성욱을 중심으로 재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야투는 림을 외면했고, 체력마저 떨어지면서 손쉬운 득점 기회마저 놓치는 등 무너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휘문중은 리드를 끝까지 이어갔고,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삼일중이 89-77로 침산중의 돌풍을 잠재우며 결승에 진출해 시즌 첫 우승을 놓고 휘문중과 겨루게 됐다.
삼일중의 에이스 이주영(187cm, F)은 1쿼터에만 혼자 12점을 얻어내는 등 팀 내 최다인 3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차민규(181cm, F)와 석민준(170cm, G)도 각각 15점과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침산중은 오랜만에 4강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 첫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극복하지 못했고,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아쉽게 4강에서 발길을 멈춰야 했다.
<경기 결과>
휘문중 71(17-18, 9-12, 25-18, 20-9)58 호계중
휘문중
김윤성 18점 16리바운드 2스틸
배현식 17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준하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호계중
강성욱 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관우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강지훈 13점 8리바운드 1스틸
삼일중 89(25-16, 21-16, 24-23, 19-22)77 침산중
삼일중
이주영 3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차민규 15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석민준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침산중
김태영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윤동욱 1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은준서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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