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파이널] "리바운드 잡아줄게" 챔프전까지 닿은 전자랜드 포워드진의 자신감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4-13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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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4강 플레이오프 3경기 평균 리바운드 48.6개. 전자랜드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V1 도전에 대한 첫 발을 잘 뗄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박찬희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치르는 챔피언결정전 무대다. 전자랜드는 지난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모두 리바운드 우위(52-36, 37-27, 45-34)를 점하면서 기디 팟츠, 찰스 로드를 포함해 장신 포워드들의 득점이 터져주면서 스윕승(3-0)을 챙겼다.


이 시리즈에 돋보였던 것은 선수들의 하나 된 마음. “(리바운드)잡아줄게, (슛)던져”라는 강상재의 말이 팟츠를 좀 더 날게 했고, 이대헌이 제임스 메이스를 상대로 버티면서 전자랜드는 자신감을 얻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가드진들의 득점력. 박찬희가 4.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낙현이 2.3득점 4.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희의 경우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1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물론 박찬희는 속공 상황에서 뿌려주는 패스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자랜드의 3승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정규리그 54경기 평균 7.6득점 1.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김낙현의 득점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반 토막 이상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


이에 전자랜드 김상규, 이대헌, 정효근, 강상재, 박봉진에 전현우까지. 전자랜드 빅포워드 군단들이 플레이오프 때처럼 “걱정하지 말라. (리바운드)잡아줄게, (슛)던져”라는 말로 이들의 화력을 북돋워주고 있다.


정규리그 성적이 곧 단기전인 플레이오프 성적과 연결된다는 건 아니지만,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에서 1승 5패로 뒤지고 있는 전자랜드로서는 리바운드 단속이 필수다. 2라운드 맞대결을(38-36)을 제외하고,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시즌 평균은 -8.1개(37.7개-45.8개)다.


게다가 상대는 함지훈, 라건아, 아이라 클라크다. 특히 함지훈의 경우 전자랜드를 상대로 11.8득점 5.3리바운드 3.7리바운드를 기록, 전자랜드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에 견제는 필수다. 득점뿐만 아니라 전자랜드 장신 포워드들이 애를 먹은 상대이기도 하다.


과연 ‘패기’로 뭉친 이들이 현대모비스의 관록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양 팀의 경기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며 MBC스포츠+, IB스포츠를 통해 볼 수 있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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