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미리 몸도 풀 수 있었고, 코트 적응도 돼서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는 FIBA 3x3 아시아컵&월드컵 2019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잠시 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최종 선발전에는 하늘내린인제, 9093, BAMM이 진출해 태극마크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그런데 이 날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9093의 이강호가 코끼리 프렌즈로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1차 선발전에서 9093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강호는 이 날 3x3 프로리그 동료들인 코끼리 프렌즈 선수들과 OPEN부에도 출전했다.
예선 상대인 그룹채팅을 상대로 2점슛 5개를 터트리며 여전한 외곽슛 감각을 자랑한 이강호는 “9093과는 일찌감치 최종 선발전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3x3 프로리그 소속팀인 코끼리 프렌즈 선수들과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웃음). 일정이 빡빡하긴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하겠냐는 생각으로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약, 9093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결승까지 오를 경우 하루 최대 5경기까지 치러야 하는 이강호는 “문제없다. 오히려 일찍 경기하면서 코트 적응도 하고, 몸도 풀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날씨에도 미리 적응을 할 수 있어서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곽에서 특출한 능력을 보이는 이강호는 그룹채팅과의 경기에서도 끝내기 2점슛 포함 2점슛만 5개를 터트렸다. 이강호는 “오늘 만큼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메인이다. 하늘내린인제나 BAMM보다 우리가 열세인 것은 맞지만 우리도 외곽에서 만큼은 장점이 있다. 열세를 인정하지만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감도 좋기 때문에 태극마크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과 코끼리 프렌즈의 경기 어느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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