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농구를 할 것이다. 농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결과는 인정하되,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는 하늘내린인제의 주장 김민섭이다.
팀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가 13일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의 결승전에서 팀 BAMM(이승준, 박진수, 장동영, 김동우)를 상대로 16-17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전은 5,6월에 개최되는 국제대회 FIBA 3x3 아시아컵(중국)과 월드컵(네덜란드)의 국가대표 선발전이었다. 그런 만큼 경기내내 치열함이 이어졌지만 끝내 하늘내린인제는 국가대표 선발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맞고 말았다.
경기 후 김민섭은 “야외에서 경기가 진행된 만큼 바람과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았던 것 같다. 우리 팀에 슈터들이 있어서 2점슛(5대5 농구 3점슛)을 중심으로 득점을 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슛 성공률이 저조했다. 그래서 원했던 플레이를 못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내 “오늘 경기에서는 졌지만,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농구를 할 것이다. 농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라고 말했다.
하늘내린인제는 지난 7일 진행된 KXO 3x3 서울투어에서의 우승 기운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종료 6.3초전의 실책으로 인해 뒤집기에 실패했다.
김민섭은 마지막 상황에 대해 “주장으로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서 잘 마무리했어야 했다. 그리고 경기 내내 득점 면에서도 주장으로서 역할을 다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팀파울 상황에서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는 않았다.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이었던 이날 대회는 1차 대회 준우승팀인 BAMM과 2차 대회 준우승팀 9093의 승리팀이 하늘내린인제와 결승전을 갖는 구조로 진행되었다. 김민섭은 “경기 전에 몸은 잘 풀고 들어왔는데, 코트에 대한 적응력의 부족으로 이미 한 경기를 소화한 BAMM에게 밀린 듯 하다. 상대 팀은 경기를 뛰면서 슛에 대한 적응, 바람에 대한 적응을 한 듯했다. 우리는 그 점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패배는 아쉽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농구를 할 것이라고 말한 김민섭이다. 하늘내린인제의 향후 방향은 어떻게 될까. “목표가 아시안컵, 월드컵에 나가서 경험하는 것이다. 작년에도 아시안컵에 출전했었다. 그래서 올해에도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는데, 오늘의 패배로 못하게 되었다. 다음에 아시안컵에 다시 도전할 것이다. 코리아투어나 여러 대회가 있는 만큼, 다시 최강팀 면모를 되찾을 것”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다짐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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