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너무 아쉬워서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다. 에너스킨과 결승에서 다시 붙게 되면 반드시 반드시 이기겠다.”
팀 하늘내린인제는 14일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강남에 위치한 시에서 개최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2일차 결선 토너먼트 8강전에서 ATB를 21-12로 손쉽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섭, 하도현, 박민수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팀의 최장신 방덕원(32, 211cm)도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방덕원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전날 열렸던 3x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BAMM(이승준, 박진수, 장동영, 김동우)을 상대로 아쉽게 패하며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놓쳤기 때문.
방덕원은 “이기면 기뻐야 하는데 어제 경기가 자꾸 생각나서 마냥 기쁘지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방덕원의 몸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허리와 무릎 등 각종 잔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몸상태에 대해 묻자 그는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다. 무릎은 보호대를 차고 뛰면 괜찮은 수준이다. 허리의 경우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며칠 동안 누워있기만 했다. 매일 주사를 맞으면서 경기에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준결승에 진출한 하늘내린인제는 결승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이승준이 속한 에너스킨과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방덕원 역시 전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큰 지 에너스킨을 상대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다.
전날 패배가 너무 아쉽다고 재차 강조한 방덕원은 “아직까지 어제 경기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다”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에너스킨과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큰 데 이번만큼은 꼭 이겨서 어제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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