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기적을 일으킨 케페우스, “목표는 당연히 국가대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4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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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목표는 당연히 국가대표다. 아마추어도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케페우스가 14일 서울 신사동 신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U18부 4강전에서 팀코리아에 15-14,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이변이었다. 당초 엘리트 농구부 선수들로 구성된 팀코리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아마추어로 이루어진 케페우스 선수들은 전혀 당황하지 않는 경기력으로 승부를 팽팽하게 이끌고 갔다.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고, 케페우스는 종료 13.4초 전 손승기가 공격 제한 시간 2초를 남기고 믿기 힘든 2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그대로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면서 대이변이 완성됐다.

경기 후 위닝샷의 주인공 손승기와 골밑을 든든히 책임진 김유석을 만날 수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이구동성으로 “엘리트 선수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역전 위닝샷을 꽂아 넣은 손승기는 “슛에 자신은 있었는데 그게 들어갈지는 몰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머쓱한 표정으로 미소 지었다.



경기 내내 골밑을 홀로 지키며 투지를 발휘한 김유석은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름의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케페우스. 그들의 시선은 벌써부터 오는 6월에 열릴 U-18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향해 있었다. 끝으로 손승기와 김유석은 “목표는 당연히 국가대표다. 아마추어도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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