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새로운 3x3 대표팀 이끄는 정한신 감독 “선수들 자부심 갖길”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1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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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정한신 감독이 새롭게 대표팀 여정을 함께할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3일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막을 올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14일 2일차 대회는 서울 신사동 신구스포츠센터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13일 1일차 일정에는 FIBA 3x3 아시아컵&월드컵 2019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함께 펼쳐졌다. 선발전 첫 경기에서 9093을 꺾은 BAMM(이승준, 박진수, 김동우, 장동영)은 결승에 선착해있던 강팀 하늘내린인제까지 17-16으로 접전 끝에 격파하며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달 27일 3x3 남자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된 정한신 감독도 이번 코리아투어 서울대회의 현장에 해설위원으로 함께하며 BAMM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14일 각 종별 결승 무대 해설을 앞두고 정한신 감독을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3x3 대표팀에 대한 밑그림을 전해들어봤다.

정한신 감독은 “(BAMM을) 그동안 많이 봐왔다. 내가 프로무대에서 코치나 스카우트로 있을 때에도 봐왔던 선수들이다. 3x3 선수들로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쨌든 대표선발전 우승팀이기 때문에 빠르게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그에 맞는 움직임, 패턴 등을 구상하도록 하겠다”라며 BAMM과의 만남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직접 지켜본 BAMM의 경기력은 어땠을까. 정 감독은 “국내에서는 작년 아시안게임에 나갔던 팀을 제외하곤 가장 강한 전력이라고 생각된다. 이전에는 하늘내린인제가 대표로 대회에 나갔었는데, 그런 팀을 꺾지 않았나. 상당히 강하다고 보여진다. 하늘내린인제에 비하면 평균 신장, 즉 제공권은 우위에 있다고 본다. 다만 외곽에서 약점을 보이는데 단기간에 완전히 보완하기는 힘들 거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BAMM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3x3 대표로 선발된 BAMM은 다가오는 5월에 아시아컵, 6월에 월드컵을 소화하게 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해 정한신 감독은 “진천선수촌은 물론 외부 훈련도 병행하는 일정을 구상 중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와 조금 더 알아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년 연속으로 3x3 대표팀을 이끄는 지도자 입장에서는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을까. 정 감독은 “일단 가장 가까운 목표라고 하면 올림픽이다. 그걸 위해선 국가랭킹포인트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다행히 올해는 KXO, 코리아투어를 비롯해 국내리그가 더 생기면서 기회가 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올림픽에 나갈 수준의 선수 구성을 꾸릴 여건이 더 좋아졌으면 한다는 것이다. KBL은 물론이고 선수 선택의 폭을 넓혀 국제대회, 투어도 뛰었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랭킹 포인트를 많이 올리는 게 필요하다. 또한, 5대5 남자대표팀과 같이 전임제를 통해 지속성을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라며 3x3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함께 여정을 떠날 선수들을 바라보며 “특히 이승준은 국가대표도 다녀왔고, 나와는 동부(현 DB)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기억이 있다. 대표로 뽑힌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대표에 걸맞는 자세로 임해줬으면 한다. 그렇게 대회에 나선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고는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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