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선수 출신' 모슬리 코치, 클리블랜드 감독 후보에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5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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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본격적으로 새 감독선임을 위한 면접 작업에 돌입했다. 은 15일(한국시간), 래리 드류와 결별한 클리블랜드 구단이 새 감독후보를 선정하고 면접을 가질 예정이라 보도했다.

첫 후보자로 물망에 오른 인물은 2명으로, 마이애미 히트 어시스턴트 코치인 주완 하워드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코치를 맡고 있는 저말 모슬리다.

하워드는 NBA 팬들에게도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19시즌을 뛰었으며, 은퇴 후 마이애미에서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을 보좌했다. 2018년에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감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978년생인 모슬리는 지도자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은퇴를 일찍 하고 덴버 너게츠를 비롯한 여러 구단에서 다양한 코치 업무를 맡아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도 4년간 일한 바 있고, 지난 시즌까지는 댈러스에서 수비 전술 수립을 도맡았다. 또 서머리그에서도 댈러스 팀을 지휘했고, 그렉 포포비치를 도와 미국 국가대표팀 미니캠프도 이끌었다.

사실, 선수 경력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콜로라도 대학을 나왔지만 NBA가 아닌, 당시 하부리그였던 USBL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호주 리그를 거쳐 스페인 2부 리그, 핀란드 리그에서 뛰었다.

국내 농구팬이라면 ‘외국선수 모슬리’로 그를 기억할 수도 있다. 모슬리는 은퇴 직전에 KBL 서울 삼성에서 뛰었다(당시 자유계약선수 제도). 2004-2005시즌 삼성에 대체선수로 합류, 알렉스 스케일과 함께 플레이 했던 그는 19경기 13.2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도 5경기 소화했다.

클리블랜드 코비 알트만 단장은 둘 외에도 후보군을 더 추가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L 외국선수 출신 중, 지도자로 승승장구하는 인물로는 버지니아 대학의 제이슨 윌리포드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로농구 원년 멤버였던 윌리포드는 현재 버지니아 대학의 코치로 일하고 있다. 2018-2019시즌에 어쏘시에이트 헤드코치(associate head coach)로 승격됐고, 최근 막 내린 NCAA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일생일대의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

그 외 단테 존스는 은퇴 후 고향에서 유소년 팀을 가르치고 있고, 대릴 프루도 스킬 트레이너로 변신해 빅맨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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