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⑤ 3x3 국가대표 박진수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4-15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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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농구인생에 첫 국가대표다. 몸이 부셔져라 뛰겠다.”


점프볼에선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3x3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주 월요일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넘치는 3x3 선수들을 꾸준히 언급해 농구팬들에게 더 많은 3x3 선수가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 다섯 번째 수상자는 극적으로 한국 3x3 국가대표에 오른 박진수다.


1986년생인 박진수는 중앙대를 졸업한 후 원주 DB,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이른 나이에 은퇴했지만 운동 능력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였다. 은퇴 후 동료 장동영과 함께 유소년 농구교실 강사로 근무하던 박진수는 장동영의 권유로 지난해부터 3x3 선수로 활동했고, 올해 이승준, 김동우, 장동영과 함께 3x3 국가대표까지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팀의 1점 차 신승을 이끈 박진수는 “딱 20분만 불살라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근데 예상외로 정말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하며 “내 농구인생에 국가대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년 국가대표도 못 해봤다. 그런데 3x3를 통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며 처음 달게 될 태극마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박진수라는 변수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이끌어 냈고, 짧은 시간에 큰 힘을 내야하는 3x3 특성에 박진수는 최적화 된 선수였다. 까마득한 후배 하도현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한 박진수는 “생각치도 못한 일이다. 집중력의 승리였던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당장 한 달 뒤로 다가온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 나서야 하는 박진수. 퀄리파잉 드로우(별도 예선)를 거쳐 본선에 올라도 호주, 몽골과 같은 조에 속한 한국으로선 박진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승만 거둬도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힘을 앞세운 몽골의 골밑을 박진수가 얼마나 버텨내주느냐에 따라 한국의 운명이 좌지우지 될 확률이 높다. 힘과 운동능력이라고 하면 어느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 박진수. 여기에 최근에는 꽤 확률 높은 2점슛까지 장착해 박진수의 활약은 한국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프로시절 ‘D리그 르브론’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팬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았던 박진수. 1군에서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3x3를 통해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박진수는 “3x3는 몸싸움이 계속 된다. 5대5 농구처럼 중간에 쉴 타이밍이 없다. 공격이 끝나면 바로 수비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3x3에 적응했고, 자신도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3x3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박진수가 오는 5월 펼쳐질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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