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한 시즌 동안 시원하게 림을 가른 선수들의 3점슛. 그 열정으로 쌓인 사랑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KBL(한국농구연맹)과 네이버 해피빈은 15일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KBL&해피빈 굿액션 “굿샷! KBL!”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KBL과 네이버 해피빈이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및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2017-2018시즌부터 시작된 KBL의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은 정규리그에서 선수들이 성공한 3점슛 개수에 KBL이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왔다.
이 캠페인에는 10개 구단 및 대표 선수가 참가해 정규리그가 종료된 지난 3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올 시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 양희종을 시작으로, 최진수(고양 오리온), 임동섭(서울 삼성), 문태종(울산 현대모비스), 이정현(전주 KCC), 허웅(원주 DB), 허훈(부산 KT), 김선형(서울 SK), 조성민(창원 LG), 정효근(인천 전자랜드)이 함께했다. 그 결과 올 시즌에는 총 8,794,300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KBL 최준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표 선수로는 김선형이 참석했다. 김선형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혜를 받으신 두 분이 소감을 말씀하시는데 조금 뭉클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시간이었다. KBL과 네이버해피빈에도 저를 이런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기금 수혜 대상으로 행사에 참석한 최덕만씨는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한국에 태어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까지 든다(웃음). 감사하다. 너무 고맙다.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한 마디로 답했다. 이봉남 씨도 “센터장님을 비롯해 오늘 찾아와주신 선생님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눈물 나도록 정말 감사하다.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이 두 어르신에게 모인 기금을 전달한 후 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장도 최준수 사무총장과 김선형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한 자리에 둘러앉아 진솔한 대화를 오가는 시간도 가졌다. 서로의 사연을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이날 기금 전달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특히 김선형은 마지막 자리까지 남아 두 어르신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에게 싸인까지 전하며 앞으로도 이어질 만남을 약속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