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우리은행과 동행 계속한다…김이슬은 결렬, 곽주영, 윤미지는 은퇴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15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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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FA 1차 협상이 완료됐다.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캡틴들은 잔류를 택했고, 더 큰 기회를 꿈꾸는 준척급 선수들은 자유계약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FA(자유계약선수) 12명에 대한 원소속 구단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청주 KB스타즈의 주장 강아정이 팬들 앞에서 깜짝 FA 재계약 소식을 알린 가운데, 우리은행의 캡틴 박혜진도 팀과의 계속된 동행에 도장을 찍었다. 강아정은 전년도 연봉과 동일한 1억 7천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혜진 역시 최고 연봉인 3억원에 우리은행과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최은실(우리은행)은 5천만원에서 260%로 대폭 인상된 1억 8천만원, 계약 기간 3년에 재계약했다. 김가은(KB스타즈)은 1천만원 인상된 7천만원에 1년 계약, 신지현(KEB하나은행)도 두 배 이상 인상된 1억 3천만원에 3년 간 도장을 찍으며 원소속 구단과 여정을 이어가는 데에 합의했다.


몇몇 선수들은 더 큰 기회를 쟁취하기 위해 변화를 택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김이슬은 끝없이 펼쳐진 앞선 경쟁 끝에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위해 자유계약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이 외에도 KB스타즈의 김수연, 삼성생명 최희진도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돼 자유의 몸이 됐다.

한편, 긴 선수생활의 발걸음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들도 있다. 곽주영, 윤미지, 양지영(이상 신한은행), 정미란(KB스타즈)은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은퇴를 택했다.

1차 협상에서 계약을 하지 않은 선수들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자유롭게 2차 협상이 가능하다. 단, 2차 협상에서 타 구단과의 계약은 1차에서의 선수 제시액을 초과해야 한다. 2차 협상에서 도장을 찍지 못하면, 26일부터 30일까지 원 소속구단과의 3차 협상에 돌입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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