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신한은행, 곽주영·윤미지·양지영 모두 은퇴 선언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4-15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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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2018-2019시즌 최하위로 떨어진 신한은행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18-2019시즌 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곽주영과 윤미지, 양지영과 재계약하지 못했다. 문제는 세 선수 모두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곽주영은 200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금호생명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뒤, 2003 겨울리그에서 신인상을 받은 스타였다. 이후 붙박이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리며 대표 센터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고질적인 허리, 무릎 부상으로 기량 하락 역시 극심해졌다. 결국 신한은행에 은퇴 의사를 밝히며 오랫동안 이어온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곽주영의 통산 기록은 517경기 출전, 평균 6.6득점 3.7리바운드다.



수련 선수로 입단한 윤미지 역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오는 20일 결혼을 앞둔 그는 이미 지난 2일 결혼 소식과 은퇴 소식을 함께 전하며 인천 팬들의 마음을 아쉽게 했다.

그러나 양지영의 은퇴는 다소 놀랍다. 2011-2012시즌부터 WKBL에서 뛴 양지영은 93경기에 나서며 조금씩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협상 결렬이 아닌 은퇴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 선수의 동반 은퇴는 구단 입장에선 너무도 아쉬운 소식이다. 그러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 역시 프로다. 앞으로 선수단을 꾸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상일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머리를 맞대보겠다”고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표현이 제격인 현재의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체제로 새 바람을 일으키려 했지만, 시작부터 쉽지가 않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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