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파이널] 위기 맞은 유도훈 감독 “늘 결승이다, 국내 선수 가치 살릴 기회”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1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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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부상 악령이라는 암초를 만난 유도훈 감독이 선수단에게 더 큰 격려를 불어넣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펼친다. 1차전에서 95-98로 패배한 후, 2차전을 89-70으로 압도하며 전자랜드는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반격에 성공하며 선수단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끓어오르는 듯 했지만, 단신 외국선수 기디 팟츠의 어깨 염좌 부상으로 전자랜드는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위기를 맞게 됐다. 현재 오른팔을 움직이는 게 편치 못해 휴식을 취하는 중이고, 3차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

이에 전자랜드는 애초 16일 오후 3시에 계획됐던 팀 훈련을 앞두고 비디오 미팅을 먼저 가졌다. 이후 4시부터 훈련에 돌입해 3차전을 위한 패턴 훈련에 매진했다.

훈련을 마치고 만난 유도훈 감독은 팟츠의 부상에 대해 “갑작스럽지만, 팟츠가 내일 기적같이 벌떡 일어날 수도 있다”라며 크게 낙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어 훈련 내용에 대해서는 “팟츠가 없는 상황에 대한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팟츠가 3차전에 최종적으로 결장하게 될 경우 국내선수들이 해줘야할 역할은 더욱 커진다. 이에 유 감독은 “오히려 국내 선수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이날 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선수들을 모아놓고 “내일이 결승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유 감독은 “늘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내일도 같은 자세로 나설 것이다”라고 필승을 다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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