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접전 끝에 80-79 신승을 거뒀다. 중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구콴(22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1점차로 뒤진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려 위기의 중국을 구했다.
중국은 접전 상황이었던 1쿼터 중반 이후 골밑장악력이 살아나 주도권을 가져왔다. 왕저린이 골밑을 지킨 가운데 구콴이 3점슛을 터뜨려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다. 1쿼터를 29-18로 마칠 때만 해도 여유 있는 승리가 예상됐다.
중국은 2쿼터 들어 흔들렸다. 2쿼터 중반 이후 외곽수비가 흔들렸고, 불필요한 파울에 의한 자유투 허용까지 늘어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1-45였다. 중국의 위기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장웨이제의 3점슛으로 달아난 것도 잠시, 바레인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해 다시 쫓기는 형국이 이어졌다.
4쿼터에도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를 이어가던 중국은 경기종료 직전 승기를 잡았다. 메이쌈 이사를 막지 못해 78-79로 뒤진 경기종료 11초전. 장웨이제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한 중국은 구콴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직후 풋백득점을 노렸고, 이 슛이 림을 갈라 1점차 리드를 되찾았다. 중국은 이후 타임아웃을 통한 바레인의 마지막 공세를 저지,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중국에 앞서 한국도 대만을 87-73으로 제압했다. 라건아(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허웅(14점 3리바운드 3스틸)은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뒤를 받쳤다. 이에 따라 B조는 한국이 2승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중국, 대만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호주는 NBA 출신 빅맨 쏜 메이커(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에 76-52 완승을 거뒀다. 요르단도 인도네이사를 74-65로 제압, 1승 1패를 기록했다.

(2승) 한국 87-73 대만 (1승 1패)
(1승 1패) 중국 80-79 바레인 (2패)
(2승) 호주 76-52 사우디아라비아 (1승 1패)
(1승 1패) 요르단 74–65 인도네시아 (1승 1패)
#사진_홍기웅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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