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현지 매체가 선정한 과대평가된 선수 5명에 의외의 이름이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0일(한국시간) NBA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5명을 선정했다.
5등부터 순위대로 디애런 팍스, 오스틴 리브스, 재런 잭슨 주니어, 타일러 히로, 라멜로 볼이 뽑혔다. 물론 이는 '블리처리포트'의 독단적인 선정이다. 따라서 공신력의 신뢰도나, 현역 NBA 선수들의 의견이 취합된 결과가 아니다. 그래도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다.
이 보도 이후 많은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공감되는 선수도 있고, 이 선수가 왜 뽑혔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1위로 뽑힌 볼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볼은 경기에 나오면 눈이 즐거운 플레이를 하지만, 부상이 너무나 많다. 볼은 최근 3시즌간 무려 141경기를 결장했다. 출전한 경기의 합이 105경기에 불과하다. 즉, 한 시즌에 절반도 출전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반면 히로와 팍스, 잭슨 주니어에 대해서는 의아함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세 선수는 모두 올스타로 뽑힌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거기에 한 팀의 에이스를 맡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경험도 있다. 즉, 1옵션 역량을 증명한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충분히 팀의 기둥이 될 수 있다. 세 선수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다는 얘기가 다수다.
또 리브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리브스는 차근차근 성장해 2024-2025시즌에 제대로 만개한 선수다.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점 이상 고지에 올랐고, 공격에서 확실한 장점을 과시했다. 루카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었으나, 공존에 대한 우려도 없었다. 공격 측면에서 리브스는 흠잡을 곳이 없는 선수가 됐다.
문제는 수비에서 심각한 약점을 노출했다.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노골적으로 리브스를 공략했다. 여기에 공격도 한 팀의 에이스를 이끌 정도의 역량을 보여준 적이 없다. 현재까지 리브스는 모두 팀에서 2옵션이나 3옵션 정도의 위치였다.
하지만 리브스는 애초에 팀에서 비중이 낮은 선수다. 나머지 네 선수와는 팀의 입지가 다르다. 따라서 이런 리브스를 네 선수와 동일한 선상에서 평가하는 것이 맞냐는 의견이 있다.
어쨌든 NBA의 젊은 스타 5명이 불명예를 얻었다. 과연 차기 시즌에 뛰어난 활약으로 이런 평가를 비웃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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