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자’ 홈그렌과의 만남 기대하는 커리, “진짜 설레”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9 0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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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커리가 홈그렌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스테픈 커리는 8일(한국시간) '블리처리포트 훕스'와 인터뷰에서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을 언급했다.

홈그렌은 지난 6월 열린 2022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된 대형 빅맨 유망주다. 213cm의 신장에 229cm의 윙스팬을 보유한 홈그렌은 빅맨치고 빠른 스피드와 좋은 슈팅력을 갖췄고, 지난 시즌 NCAA 무대에서 경기당 평균 3.7개의 블록슛을 해낼 정도로 탁월한 세로수비 능력을 지니고 있다. 

커리와 홈그렌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사이다. 홈그렌은 고교시절인 지난 2019년, 커리가 재능 기부를 위해 개최한 캠프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캠프에서 보여준 홈그렌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홈그렌은 픽업게임에서 커리를 상대로 비하인드 백 드리블에 이은 호쾌한 덩크슛을 작렬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커리, 홈그렌 픽업게임 영상 주소_https://twitter.com/Ballislife/status/1254159246674890752)

커리도 그 때 당시 자신에게 굴욕(?)을 안겼던 ‘제자’ 홈그렌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커리는 “홈그렌은 내가 자주 사용하던 기술(비하인드 백 드리블)로 나를 농락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마무리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마무리했다. 만약 나였으면 바로 3점슛을 쐈겠지만 홈그렌은 비하인드 백 드리블 이후 돌파를 시도해 또 다른 선수를 제친 뒤 덩크슛을 작렬했다”라고 3년 전의 추억을 회상했다.

2019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유망주' 홈그렌은 탄탄대로의 성장세를 밟아나가 NBA 무대에 입성,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커리와 홈그렌이 다가오는 시즌,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으로 재회할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

커리 역시도 ‘제자’ 홈그렌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개최한 캠프에 참가했던 제자가 드래프트 2순위로 리그에 입성한 건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미쳤다”라며, “홈그렌과의 만남이 진짜 설렌다”라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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