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줘!' 도박범의 당당한 요구... 무려 네 팀이 협상 중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0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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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도박범' 비즐리가 당당히 큰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제이크 피셔'는 29일(한국시간) FA가 된 말릭 비즐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비즐리는 현재 베테랑 미니멈(최저 연봉)보다 큰 계약을 찾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협상 중인 팀"이라는 소식이었다.

비즐리는 현재 도박 수사에서 무혐의를 받았다. 따라서 오프시즌 내내 FA 상태였으나, FA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비즐리가 마침내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아니다. 비즐리의 무혐의는 연방 도박 수사에 판결이었으나,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법무부를 비롯한 기관에서 다시 비즐리를 고소할 수 있다. 비즐리는 2023-2024시즌 밀워키 벅스 시절 경기에 도박 혐의가 있는 상태다.

도박이라는 특수한 이슈를 제외하면, 비즐리는 FA에서 무조건 큰돈을 받았을 것이다. 직전 시즌이었던 2024-2025시즌 디트로이트에서 평균 16.3점 2.6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1.6%였고, 이는 NBA 최정상급 수치였다.

현재 NBA에서 3점슛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3점 슈터들의 가치도 폭등하고 있다. 정상급 3점 슈터인 비즐리의 가치도 당연히 높을 것이다.

비즐리는 원래 원소속팀이었던 디트로이트와 3년 4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예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그때 도박 사건이 터졌고, 디트로이트는 기다리지 않고 던컨 로빈슨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비즐리에 관심을 보인 팀은 클리블랜드와 뉴욕이다. 하지만 두 팀이 비즐리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베테랑 미니멈, 즉 최저 연봉이다. 비즐리는 최저 연봉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고 했으니, 두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떨어지게 된 셈이다.

그래서 미네소타가 새로운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미네소타는 비즐리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비즐리는 2019-2020시즌 중반부터 2021-2022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활약했고, 2020-2021시즌에는 무려 평균 19.6점 4.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과연 비즐리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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