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추계] '새내기 지도자' 정성수 코치, 커리어 첫 우승 도전

해남/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8-25 0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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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새내기 지도자 정성수 코치가 커리어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송도중은 2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광신중을 84-57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수비로 기선을 제압한 송도중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한동안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던 송도중은 정성수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뒤 한층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복고-중앙대 출신의 정 코치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한 뒤 서울 SK, 창원 LG 등에서 뛰었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지난해 4월 송도중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아직은 지도자로서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그는 대학 시절 은사님에게 배운 스타일을 토대로 자신만의 확고한 팀 컬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경기 후 만난 정성수 코치는 “(대회가) 끝난 게 아니라 아직은 얼떨떨하다”라며 간략히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종별 대회 때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수비 로테이션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그 부분을 바로 잡았다. 또, 연습경기와 체력 훈련,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코치는 공격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농구를 선호한다. 이런 농구를 추구하게 된 건 대학 시절 은사들의 영향이 컸다.

“공격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 또, 5명 모두가 골고루 공을 잡을 수 있는 걸 원한다. 우리 팀 스타일이 성균관대와 비슷하다. 대학 시절 은사님인 김상준, 김유택 감독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수비적인 부분에선 김상준 감독님께 배운 걸, 세트 오펜스 상황에선 김유택 감독님께 배운 부분을 토대로 선수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정성수 코치의 말이다.

정 코치는 자신의 제자들이 농구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했다. 그는 “다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농구를 잘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다른 학교보다 (송도중이)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라며 지도자로서 목표도 들려줬다.

커리어 첫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정성수 코치는 “잘 준비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성수 코치가 이끄는 송도중은 전주남중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남중부 결승전은 2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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