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청주신흥고 ‘코트 위 지휘관’ 안효민

임종호 / 기사승인 : 2023-01-29 0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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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마쳤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 에서 대학팀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새로운 시즌 준비에 한참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이번 순서는 청주신흥고의 새로운 키 플레이어 안효민(175cm, G)이다.

항상 조연에 가까웠던 그는 코트 밸런스와 돌파로 공격을 풀어갈 줄 아는 선수다. 다만, 지금까지 보조자 역할에 충실한 탓에 스스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흠이다. 지난 시즌 그는 16경기서 경기당 28분 2초를 뛰며 평균 8점, 3.2리바운드, 3.9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팀 전력이 약한 탓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안효민은 지난해에도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경험치를 쌓았고, 다가오는 시즌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주신흥고 윤명수 코치는 “팀 멤버 구성을 맞출 때 가장 중요한 키 플레이어다. 가드로서 돌파가 좋고, 코트 밸런스도 잘 잡는다. 다만, 마무리 능력과 슈팅이 부족하다. 이 부분만 보완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자를 소개했다.

계속해 “수비수를 제치는 능력은 향상됐지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좀 더 키워야한다. 슈팅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팀 전체적으로 신장이 크지 않아서 빠른 역습을 원하는데 아직 100% 마음에 들진 않는다. 그래도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제 타이밍에 슛을 던져주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마무리 등 우리 팀의 공격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라며 안효민이 코트 위의 지휘관이 되어주길 기대했다.

좀 더 공격적인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인 안효민은 “현재 부상자도 많아서 분위기가 처진 상태다. 우리 팀이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8강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리딩도 득점도 하려고 한다. 내 약점이 슛인데, 코치님께서도 슛을 더 자신 있게 쏘라고 하신다. 안해본 플레이를 하려고 하니 어렵지만, 이겨내려 한다. 주장으로서 부담도 많이 되지만, 팀원들이 잘 따라와줘서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효민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또, 코트 위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 팀이 약체로 평가받지만,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악착같이 임해서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2023시즌에 임하는 각오도 들려줬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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