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홍기웅기자] 긴 하루가 지나가고 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밤 10시, 오늘의 하루 일정이 모두 끝났다.
7월 12일부터 진행되는 FIBA 아시아컵 농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9일 남자농구대표팀이 인천공항 제 2 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아시아컵 사진 취재를을 위해 대표팀과 동행하게 된 기자는 오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많은 팬들이 대표팀 배웅을 위해 찾아온 풍경은 요즘 농구 선수들의 인기가 올라간 것을 피부로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선수들의 가족들 역시 장기간 해외출장을 떠나는 선수들을 위해 공항에 나와 인사를 나누었고, 가족들이 배웅을 오지 못한 선수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통해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인사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선수들은 또한 아시아컵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듯 보였다. 특히 송교창은 부상으로 그동안 국가대표 경기와 인연이 많이 없었던 터라 평가전이었던 필리핀 전부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단체 촬영을 마치고 출국장에 들어선 뒤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몇몇 선수들에게 팬들에게 보여줄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했다. 허훈은 적극적으로 브이를 올리면서 촬영을 해 이 기사를 보는 팬들은 좋아할 법 하다.


7시간의 비행을 거쳐 도착한 자카르타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이 한국 선수들의 유니폼을 들면서 공항까지 마중나와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선수들이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여담으로 자카르타 행에 남자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와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인천공항부터 자카르타 공항까지 두 공항 모두 남자농구대표팀 팬들이 더 많게 느껴졌다. 물론 기자 개인적인 느낌이다.
숙소에 도착한 선수단은 짐을 풀고 1일 차를 마무리했다. 10일부터는 바로 아시아컵에 대비해 연습에 들어선다. 첫 경기까지는 1일 차를 제외하고 2일 정도 시간이 남아있다. 대표팀은 그 기간을 이용해 전술 등을 마지막으로 정비해 중국 전을 준비할 것이다.
기자 역시 내일을 대비해 침대에 몸을 맡기며 1일 차를 마무리한다.
글/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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