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분 FA 시장, 김영현·홍경기 등 11명 은퇴…두경민 등 9명은 계약 미체결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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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칼바람이 불었다. 20명 모두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는 데에 실패했다.

KBL은 8일 2026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영입의향서까지 받지 못했던 20명의 원소속팀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20명 가운데 원소속팀과의 재협상에서 계약을 맺은 선수는 1명도 없었다.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선수의 길을 열어주려고 했던 팀은 있었지만, 끝내 트레이드가 성사되진 않았다.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 시즌 주전, 식스맨을 오가며 안양 정관장에서 뛰었던 김영현이 결국 새 팀을 찾지 못하며 은퇴했고, 고양 소노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홍경기도 은퇴 선수로 분류됐다. 원소속팀 재협상을 거쳐 은퇴한 선수는 11명이다. 일찌감치 은퇴를 택했던 함지훈, 김근현(이상 현대모비스), 차바위(한국가스공사)까지 포함한 은퇴 선수는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두경민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던 두경민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끝내 러브콜을 받지 못하며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됐다. 두경민을 비롯해 김도은(소노), 김건우(SK), 이우정(현대모비스) 등 계약 미체결 선수는 총 9명이다. 이들은 내년 FA 기간에 다시 FA 선수로 공시될 수 있다.

이로써 2026년 FA 협상은 총 48명의 대상자 가운데 25명 계약(재계약 12명, 이적 13명), 은퇴 14명, 계약 미체결 9명으로 마무리됐다.

2026 FA 원소속팀 재협상 결과
은퇴 : 박민우, 김한솔(이상 삼성), 김영훈, 홍경기(소노), 김영현(정관장), 정배권(KCC), 김재현(KT), 최진수, 박지훈, 최창진, 최주영(이상 한국가스공사)
계약 미체결 : 박상우(DB), 김도은(소노), 김건우(SK), 두경민(LG), 이우정, 강현수(이상 현대모비스), 장문호, 박세진, 김민욱(이상 계약 미체결)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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