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스물 네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제물포고의 든든한 빅맨 구민교(197cm, F,C)다.
구민교는 중학교 시절부터 전국 무대를 주름잡았던 파워포워드다. 고교 진학 이후에도 파괴력은 여전했다. 마음만 먹으면 골밑에서 언제든지 득점을 만들어냈고,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며 듬직하게 인사이드를 지켰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지난해 U16, U18 대표에도 연달아 발탁되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신입생 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찰 정도로 골밑 장악력이 돋보인 구민교는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와 평균 21.5점, 10.9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다 어시스트도 경기당 4개(3.95) 가까이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제물포고 김영래 감독은 “작년에 비해 외곽이 약해져서 (구)민교가 할 일이 더 많아졌다. 미안할 정도로 주문량이 많지만, 워낙 성실하다 보니 묵묵히 수행해주고 있다. 궂은일과 피딩은 물론 외곽 플레이도 좀 더 세밀하게 만들어야 한다. 슈팅 훈련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구민교의 재능을 높이 샀다.
계속해 “문정현(고려대)처럼 만들려고 한다. 올 시즌에는 내외곽을 다해야 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팀 내 최고참이 된 구민교는 다가오는 시즌 새로운 공격 무기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개인적으로 공격 옵션을 늘리기 위해 슛 연습과 움직임을 연구하고 있다. 팀적으로는 수비와 모션 오펜스에 중점을 두고 시즌을 준비 중이다.” 구민교의 말이다.
그동안 팀의 기둥이다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던 구민교에게 2023시즌에는 한 가지 역할이 더 추가됐다. 그는 “득점 비중이 작년보다 늘었다. 여기다 리딩 등 전체적인 경기 조율까지 신경써야 할 것 같다”라며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3번(스몰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슛을 장착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더불어 공격 스킬도 늘리려 한다. 팀으로서는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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