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지난달 28일 EASL 챔피언스 위크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이동했다. B조에 속한 SK는 2일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3일 TNT 트로팡 기가를 상대로 조별 예선을 치른다.
최준용 역시 선수단과 동행했다. 최준용은 지난달 1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왼발 뒤꿈치 타박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이 사라지기 위해선 1~2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상 이후 SK가 휴식기를 맞이하기 전까지 소화한 6경기 모두 결장했다.
휴식을 거쳤던 최준용은 출국 전 통증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지만, 입국 후 이동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했다. 그럴만한 스케줄이었다. SK는 도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이후 입국 절차를 밟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다. 이어 조별 예선이 열리는 우츠노미야까지 버스로 2시간 이상 이동했다. 발에 무리가 따를만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SK 선수단은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후 연습체육관으로 이동, 약 1시간 동안 간단한 스트레칭과 슛 연습을 진행했다. SK 관계자는 최준용에 대해 “스트레칭까진 괜찮았지만 슛을 던지는 데에는 불편함이 따르는 모습이었다. 감독님이 컨디션을 더 체크 해본 후 결정하실 부분이지만, 아마 예선 1차전은 출전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ASL에 출전하지 못한다 해도 최준용의 동행은 SK의 계획에 있었던 일이다. SK 관계자는 “만약 이번 대회에 못 뛰어도 곧 재개될 정규리그부터는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선수단과 함께하며 분위기를 같이 만드는 것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그래서 최준용은 EASL에서 못 뛰게 된다 해도 함께할 계획이었다”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이어 “물론 팀 입장에서는 (최)준용이가 8일 열리는 수원 KT전부터 뛰는 게 제일 좋지만, 무리해서 투입하진 않을 것이다. 휴식기 전 (김)선형이의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준용이에게 통증을 완전히 떨쳐낼 시간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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