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KGC인삼공사,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하며 승리 휘파람

조태희 / 기사승인 : 2020-12-12 00:30: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 = 조태희] '대도집단' KGC인삼공사에게 훔칠 수 없는 것은 없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89-84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이의 열세를 보였다. 그 결과 리바운드 싸움(23-35)에서 크게 밀리며 제공권을 내어줬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유기적인 패스와 여기서 파생된 확률 높은 공격으로 제공권 열세를 극복했다.


이날 KGC인삼공사가 어시스트 리그 1위팀 현대모비스(20.1개)를 상대로 기록한 어시스트는  총 28개. 올 시즌 최다였다. 오세근도 커리어하이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쉬운 찬스 덕분일까. KGC인삼공사는 야투율 59%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뜨거웠던 손끝을 감안한다면 28개의 어시스트는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쿼터별로 어시스트 개수를 보면 그에 따라 경기흐름이 좌우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21점 차(45-24)까지 달아났던 경기전반에 18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반면, 추격을 허용했던 3쿼터에는 어시스트 4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가장 적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도 결정적인 어시스트 2개가 승부를 갈랐다. 경기종료 6분 27초 전, 양희종이 문성곤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았고, 3분 49초를 남기고는 이재도가 스크린 이후에 골밑으로 향하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에게 정확한 앨리웁 패스를 건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패스는 드리블보다 빠르며, 이러한 어시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득점은 팀 사기를 끌어올린다. 휴식기 후 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KGC인삼공사가 꾸준히 지향해야 할 대목이다.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전주 KCC를 맞는다. 과연 이날 경기에서도 이런 장점으로 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태희 조태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