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로지어에 최후의 선택을 감행할까.
미국 현지 기자 '제이크 피셔'는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테리 로지어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바로 "마이애미는 현재 로지어 바이아웃에 관심이 있다"라는 소식이었다.
바이아웃은 최후의 수단이다. 사실상 공짜로 FA로 풀어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보통 바이아웃은 트레이드가 일어난 이후 이적한 팀에서 뛸 의사가 없는 노장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연봉이 높은 선수를 조금이라도 연봉을 줄이기 위해 방출하는 형식이다.
로지어의 경우는 후자다. 현재 로지어는 마이애미와 1년 26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남았다. 이는 현재 로지어의 기량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높은 금액이다.
직전 시즌이었던 2024-2025시즌 로지어는 평균 10.6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전급 가드로 보기 어려운 기록이지만, 더 큰 문제는 효율이었다. 야투 성공률 39%, 3점슛 성공률 29.5%라는 충격적인 성공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로지어는 수비도 나쁜 선수다. 또 경기를 조율하거나, 패스 실력도 뛰어나지 않다. 사실상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장점이 없다.
여기에 마이애미는 2024-2025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팀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친 대비온 미첼과 2년 240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따라서 로지어를 위한 자리는 아예 사라진 수준이다.
당연히 마이애미도 이번 오프시즌 내내 로지어 트레이드를 알아봤다. 하지만 어느 팀도 이런 로지어를 데려가겠다는 의사를 표하지 않았다. 현재 로지어는 냉정히 NBA 최악의 선수 중 하나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현재 마이애미도 굳이 로지어를 바이아웃까지 하면서 보낼 이유는 없다. 헤이우드 하이스미스를 공짜로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하면서 사치세 밑으로 내려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만약 로지어 바이아웃이 현실이 된다면, 도저히 로지어를 더 이상 팀에서 보기 싫다는 뜻이다.
과연 로지어의 바이아웃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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