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실내체육관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문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의 38개 팀, 약 1000명의 농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3·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중1·2부, 중3부 등 총 5개 종별이 참가한 가운데 뜨겁게 코트를 달군 결과 3·4학년부는 전유하와 강효서가 펄펄 난 우리은행이 분당삼성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5학년부와 6학년부는 분당삼성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3·4학년부가 준우승에 그치며 트리플 크라운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그들은 전국을 대표하는 강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중3부에서는 형님들답게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강남포워드가 연장 혈투 끝에 토모짐을 꺾고 정상 고지를 밟은 것이다.
한 때 7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강남포워드는 4쿼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기어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강남포워드의 기세는 대단했다. 종료 5초를 남기고 서예준이 결승 점프슛을 꽂아넣으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2박 3일간 진행된 문경 대회가 막을 내렸다. 승자와 패자는 갈렸지만 모두가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모처럼 땀을 흘렸다.


2년 만에 돌아와 다시 한번 힘찬 출발을 알린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비록 모든 게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올 겨울 열릴 두번째 대회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 2022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시상 현황

우승: 아산우리은행
준우승: 분당삼성
공동3위: 울산한마음농구단
공동3위: 부산모션스포츠

우승_분당삼성
준우승_아산우리은행
공동3위_토모짐
공동3위_부산모션스포츠

우승_분당삼성
준우승_창원프렌즈
공동3위_의정부SK
공동3위_토모짐

우승_남양주삼성
준우승_원주DB
공동3위_인천TOP, 충주삼성
중3부
우승_강남포워드준우승_토모짐
공동3위_용인KT, 대전DB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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