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센스 만점’ 송도고 브레인 한지민

임종호 / 기사승인 : 2023-01-24 0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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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이번에 소개할 주인공은 송도고 한지민(181cm, G)이다. 

한지민은 팀 내에서 최고의 브레인으로 꼽힌다. 운동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지능적인 플레이로 대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입생 때부터 득점력을 뽐내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21경기에 나와 평균 10.1점, 4.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도고 사령탑 최호 코치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머리가 좋다. 그래서 농구를 센스 있게 지능적인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다. 1학년 때부터 팀에서 고득점을 올려주며 존재감을 뽐냈다. 동계 훈련 전에 발목 인대를 다쳐서 지금 회복 단계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몸 상태만 좋아진다면 시즌에 돌입해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지민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한지민이 잠재력을 터트리기 위해선 근력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 코치는 “피지컬이 약점이다. 하체 근력을 좀 더 강화한다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보완점도 짚었다.

계속해 그는 “작년까지는 본인의 역할만 했으면 됐다. 하지만, 올해는 최고참이고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자신의 능력도 보여주면서 팀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지민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언급했다.

발목 부상 후 재활 운동에 열중인 한지민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돼서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한지민은 송도고가 강팀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야 한다. 8강 이상을 목표로 하며 송도고가 강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허훈 선수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지민의 말이다.

한지민의 바람처럼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던 송도고가 2023시즌에는 예년과 다른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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