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건국대 NEW 히트상품! 신입생 김태균, 만점짜리 3점슛 6개 펑펑펑

항저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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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항저우(중국)/서호민 기자] 연세대에 이해솔이 있었다면, 건국대에는 신입생 김태균이 있었다.

건국대는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아시아대학농구리그(AUBL)에 연세대와 함께 출전했다. 베이징대, 저장대와 A조에 속한 건국대는 대회 첫날인 18일 저장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82-62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태균은 저장대와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26점(3어시스트 2스틸)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장기인 3점슛은 11개를 던져 무려 6개를 적중시키는 등 정확도 높은 슛감을 자랑했다.

김태균은 “언더아머 공인구를 처음 접하다보니 초반에는 공도 미끄럽고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았는데 뛰면 뛸수록 코트 밸런스가 맞춰졌고, 또 수비, 리바운드를 더 집중해서 초반 어려움을 딛고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 해 건국대 최고의 히트상품이 백경이었다면, 올해는 건국대 최고의 ‘히트상품’은 김태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일고 출신 김태균은 신입생임에도 배짱 두둑한 3점슛으로 빠르게 건국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도 “현재 팀 내에서 슈팅 컨디션만 놓고 보면 김태균이 가장 좋다. 공격적인 면에선 자기 몫을 너무나도 잘 해주고 있다”고 치켜세울 정도.

김태균은 “항상 코치님께서 슛은 내가 가장 좋다며 자신감을 심어주신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사함을 느낀다. 또, 프레디 형이 리바운드를 잘해주기 때문에 프레디 형을 믿고 조금만 찬스가 나도 자신있게 던지자는 마인드”라면서 “대신 수비가 약점인데 차근차근 배우다보면 수비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태균으로선 이번 대회가 첫 국제 대회 경험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 김태균은 계속해서 농구 경험치를 늘리고 있는 중이다.

그는 “중국 자체를 처음 와본다. 1학년 때부터 이렇게 큰 대회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다. 체육관 시설도 좋고 관중들의 함성 소리 등 모든 게 나한테는 새롭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일정들이 더 기대되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건국대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 베이징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A조에선 저장대가 최약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가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건국대는 지난 해 홍콩에서 열린 AUBC 대회에서도 베이징대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당시 맞대결에선 66-82로 패한 바 있다.

김태균은 “내일 경기 하고 이틀 휴식이 주어지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한다”며 “(베이징대) 쉬운 상대가 아니라고 들었다. 프레디 형이 있지만 상대가 우리보다 높이가 좋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찬스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 박스아웃,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들도 더 잘 이행해야 한다”고 게임 플랜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김태균은 “베이징대를 꺾고 꼭 조 1위를 차지하고 싶고 더 나아가 4강, 결승까지도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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