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KT 홈경기 첫 직관한 팬들, “생동감 있어서 좋아”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10-28 0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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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올 시즌 첫 직관한 KT 팬들은 “생동감 있어서 좋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부산 KT는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이어오던 KT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되자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이날 339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했다.

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하미라(47, 부산시 연제구) 씨는 “지난 시즌까지 시즌권을 구매해서 관람을 했었다.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매하고 왔다. 너무 기대했던 직관이다.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고, 생동감이 있어서 좋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직관이 안 될 때는 집에서 TV로 응원했는데, 직접 보는 게 아니라서 아쉬움이 많았다. 연장까지 가서 패배한 경기가 2경기나 있었다. KT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평소에 응원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하 씨는 “저는 김현민 선수를 좋아하고, 저희 딸은 김민욱 선수를 좋아한다. 또 허훈 선수와 양홍석 선수도 처음 왔을 때부터 좋아하고 있다. 올해 김현민 선수 주장된 거 축하드리고, 방금 경기 중에 피가 났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열심히 하는 모습 열정적인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올 시즌 끝까지 부상 없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KT 선수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친구들과 경기장을 찾은 이경수(21, 부산시 남구) 씨는 “처음 직관을 할 수 있는 경기라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 첫 경기는 3차 연장도 가고 엄청난 버저비터로 엄청난 승리를 했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2연승 하고, 3연패를 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오늘 ‘승리 요정’이 되기 위해 왔다”라고 경기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연장전 갔던 경기들이 재미있었고, 가는 과정도 짜릿했다”라며 TV로 시청했던 경기 소감을 들려줬다.

이 씨는 직관을 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경기를 생생하게 보니까 너무 좋다. 아무도 안 다쳤으면 좋겠고, 오늘 꼭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직관 소감을 밝힌 후 “김민욱 선수를 좋아한다. 김민욱 선수가 왼손잡인데, 저도 왼손잡이다. 3점슛도 잘 넣고, 키도 제일 크다. 오늘 3점슛 3개만 더 넣어주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올 시즌 처음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KT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불구 62-84로 패했다. KT의 다음 홈경기는 11월 8일 서울 SK전. KT는 다음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사진_박상혁, 류인재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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