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김종규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8강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비록 한국은 78-88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종규는 제 몫을 했다.
한국이 상대한 뉴질랜드는 높이의 팀이다. 코리 웹스터, 톰 보다노비치, 핀 델라니 등 주축 선수들 빠진 사실상 2군이지만 신장이 크고,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었다. 뉴질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5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참가국 중 1위였다.
한국은 예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라건아가 공격 리바운드 6개 포함,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3-61로 크게 뒤졌다. 한국이 4쿼터 역전패를 당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리바운드였다.
김종규 역시 3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쳤다. 그러나 그의 존재감은 공격에서 빛났다. 뉴질랜드의 장신숲 사이에서도 과감하게 골밑 공격을 시도했다. 2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적중시키는 등 효율성도 좋았다. 또한 3점슛까지 터뜨리며 외곽슛 능력까지 뽐냈다.
김종규는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강호 뉴질랜드를 상대로 13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그럼에도 패배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종규는 “우리가 앞선이 힘든 상황이었다. 아쉬운 부분이 많다. 골밑에서 리바운드 사수를 좀 더 잘했어야 됐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며 총평을 남겼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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