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몬스 "버블에서 못한 클리퍼스, 끈끈함 X", 기자 "클리퍼스 감독이 너희 감독인데?"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09 01:28: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예리한 질문을 받은 벤 시몬스(24, 208cm)는 어떻게 답변했을까.

최근 필라델피아 76ers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몬스는 비시즌 근황을 전했다. “재활에 몰두했다”며 “기대감이 높다. 모두가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비시즌 필라델피아는 감독을 교체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을 해임한 뒤, 닥 리버스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결국 비즈니스다. 리버스 감독은 챔피언십을 따낸 감독이다. 늘 새로운 사람에게 배우는 것은 설렌다”고 한 시몬스는 “리버스 감독에게 여러 조언을 듣고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시몬스는 ‘책임감’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들이 책임감이 없었다. 올랜도 버블에 임할 때 우리의 마인드는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버블에서 잘한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등은 끈끈함이 있었다. 반면, LA 클리퍼스나 우리처럼 저조한 성적을 낸 팀은 책임감이 없었다. 내 책임이 크다”라고 했다.

그러자, 현지 기자는 “클리퍼스 얘기를 했다. 클리퍼스 감독이던 리버스 감독이 필라델피아에 왔는데, 달라질 수 있나?”는 촌철살인 질문을 날렸다.

당황한 필라델피아 측 기자회견 진행자는 “저기… 이제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눈치를 줬다.

호탕하게 웃은 시몬스는 기자에게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해도 된다”며 “책임감이 없는 것은 결국 선수들의 탓이다. 감독의 말을 안 들었다면 그건 선수들의 탓이다. 리버스 감독은 우리를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놓아줄 것”이라고 답변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중 김호중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