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치무라한테서 레너드가 보인다” LAL 명코치의 기대감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1-28 0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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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이적생 하치무라 루이를 분석하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코치는 왜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의 이름을 꺼냈을까.

‘레이커스데일리’는 28일(한국시간) 필 핸디 레이커스 코치에 대해 전했다. 핸디 코치는 1971년생 코치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2016년, 2019년, 2020년에 각기 다른 세 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코치다. 리그 내에서 우승 청부사로 유명하다.

이런 핸디 코치는 최근 팀으로 이적한 하치무라 루이를 두고 극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24일 워싱턴 위저즈에 가드 켄드릭 넌과 신인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 3장을 건네며 하치무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9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하치무라는 일본인 혼혈 선수다. 베냉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치무라는 곤자가대를 졸업한 뒤 NBA에 입성, 2020년 올-루키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레이커스로 이적하기 전,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13점 4.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핸디 코치는 “하치무라는 내가 토론토에서 지도했던 선수 한 명을 연상시킨다”고 밝혔다. 그 선수는 카와이 레너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는 레너드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포워드.

핸디 코치는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레너드와 합작해냈다. 토론토의 구단 첫 우승을 이끈 두 사람이다. 핸디 코치는 레너드와 수많은 훈련을 진행했고 그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

이런 그가 하치무라를 두고 레너드가 보인다고 한 점은 상당히 흥미롭다. 직접적인 기량의 비교라기보다는 스타일의 유사성에서 나온 발언일 터. 두 선수는 신체 조건이 매우 유사하다. 203cm 104kg의 하치무라. 레너드는 201cm 102kg. 포지션의 유사성은 물론 대학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온 대기 만성형 선수라는 점, 플레이스타일의 비슷함 등 실제로 두 선수간의 연결 고리는 생각보다 많다.

하치무라는 과연 레이커스의 레너드가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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