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1일 현지 시간 저녁 8시(한국 시간 밤 10시) 뉴질랜드와의 8강전을 진행했다. 일찌감치 8강에 오른 대표팀은 4일만에 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김종규의 선취골로 기세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슛 감을 잡지 못했다. 장신인 뉴질랜드 선수들이 오펜스, 디펜스 리바운드를 계속해서 따내면서 점수 차가 약간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교체로 들어온 이우석이 3점슛 득점 및 리딩을 하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복돋아주자 최준용과 송교창, 라건아, 이대성이 그에 부응해 득점 및 스틸 등을 진행하며 2쿼터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강상재, 라건아, 김종규가 분투하며 득점을 따라잡고 있었다. 경기 중반 심판의 볼 아웃 선언에 최준용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두 개를 연달아 받고 퇴장당했다. 이 때 이미 승부는 기울어졌다.

대표팀은 끝까지 고군분투 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78-88로 아쉬운 패배를 하게돼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대성, 최준용의 퇴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사진 기자석에서 바라봤을 때 심판의 아쉬운 판정이 몇 번이고 보였는데, 한펀으로는 최준용의 분노가 가득 찬 항의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국제 대회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렇게 길고 길었던 대한민국의 아시아컵 여정은 끝이 났다.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전술 등을 선보이며 국제 대회 경쟁력을 볼 수 있었던 대회였다. 이번 대회로 아쉬웠던 부분이나 전술 등은 수정해서 다음 아시안 게임 때 선보였으면 한다.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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