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WC] '한국과 같은 조' 푸에르토리코, 세르비아와 평가전서 20점차 패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6 0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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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편집인]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국들이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 중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푸에르토리코(FIBA 랭킹 17위)의 행보가 눈에 띈다. 애초 월드컵에 탈락했던 푸에르토리코는 러시아가 전쟁으로 인해 제대를 받으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의 목표를 세대교체와 경험으로 잡았다. 30대 베테랑과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었다. 주득점원 역할을 해온 자즈몬 과트미는 무릎 부상 여파로 대표팀과 함께 하지 못한다.

대신 190cm의 포워드 마야 홀린스쉐드를 귀화시켰다. 콜로라도 대학 출신의 홀린스쉐드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지명된 바 있다. 그러나 시즌은 치르지 못했다. 여기에 NCAA 디비전 I에서 뛰고 있는 아나히-리 컬리(빌라노바 대학), 나이리마르 바르가스(플로리다 써던웨스트 주립대), 자이다 곤잘레스(플로리다 국제대학) 등도 합류했다.

푸에르토리코는 조직력 강화를 위해 세르비아로 향해 5일(한국시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가졌다.

세르비아 농구협회에 따르면 이 경기는 무관중, 내용 비공개로 치러졌다. 결과만 전달됐는데, 세르비아가 96-76(25-24, 20-12, 17-18, 34-22)으로 승리했다. 세르비아는 리바운드에서 34-27로 푸에르토리코에 앞섰고, 요바나 노기치(26득점)와 이바나 라카(15점) 등이 선전했다. 대부분 지난 FIBA 월드컵 최종 예선 당시 '젊은피'로 분류됐던 선수들이다.

푸에르토리코는 타이라 메렌데즈(18점)와 파멜라 로사도(11점) 등 기존의 핵심 멤버들이 각각 18점, 11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홀린스쉐드는 10점으로 푸에르토리코에서의 첫 경기를 마쳤으나, 실책도 9개나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토리코는 높이가 낮아 우리 대표팀이 가장 해볼 만한 상대로 여겨지고 있다. 현지 기사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부담을 안 갖고 경험을 쌓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에 걸맞게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다.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호주로 넘어가 호주, 캐나다, 말리 등과 친선전을 가지며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과의 대결은 오는 27일이며, 이는 두 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다.

#사진출처= 푸에르토리코 농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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