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포기할 수 없는 에버랜드' 여고선수들에 추억 선사한 삼성생명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0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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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용인 삼성생명이 미래의 WKBL 주역이 될 여고생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삼성생명은 29~31일 용인 죽전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2023 Dreams Come True 캠프’를 열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효성여고,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선수들을 초청했다. 삼성생명 선수들은 고교 선수들과 조를 이뤄서 운동은 기본이고 식사, STC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날(30일) 에버랜드 방문이다. 매일 반복되는 운동에서 벗어나 프로 선수들과 어울려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들을 보면서 모처럼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삼성생명 측은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입장권(자유이용권) 이외에 인기 많은 어트랙션을 줄 서지 않고 곧바로 탈 수 있는 Q-PASS까지 추가로 지급했다.  


선수들은 단체로 수륙양용차량으로 동물들을 보는 로스트밸리를 탄 이후에 각자 흩어져 자유롭게 에버랜드에서의 시간을 보냈다. 10~20대 들에게 화제인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면서 물에 흠쩍 젖은 선수들도 있었고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롤러코스터인 T익스프레스를 타며 스릴을 만끽한 선수들도 있었다. 일부는 판다월드를 찾아가 에버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사진, 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저녁에 접어들어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귀가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고교 선수들은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운행 중인 놀이기구를 타면서 순간을 즐겼다. 농구선수가 아닌 영락없는 여고생의 모습이었다.

효성여고의 김정은(3학년)은 "보고싶었던 언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캠프에 오기 전부터 설랬다. 에버랜드는 5년 만에 온 것 같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언니들을 보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2023 Dreams Come True 캠프는 31일 수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친다. 삼성생명은 이번을 시작으로 다시 매년 고교선수들을 초청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삼성생명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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