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해결사 모드 발동 박승재 “승부처에 믿음이 되고파”

영광/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7-29 0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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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동국대 박승재(180cm, G)가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동국대는 2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대부 A조 예선 경기서 명지대에 70-65로 역전승했다. 38분여를 줄곧 끌려간 동국대는 경기 막판 박승재가 해결사로 나서 뒤집기 쇼를 펼쳤다.

이날 박승재는 2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내내 잠잠했던 그는 후반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그는 “대학리그에선 쉽게 이기는 팀인데 오늘은 어렵게 이겨서 많이 아쉽다.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박승재는 “우리가 평소에 하던 농구는 빅맨도 함께 뛰는 농구다. 그런데 오늘은 템포가 느려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박승재의 전후반 경기력은 극과 극이었다.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가장 중요한 순간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경기 막판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원점(65-65)으로 돌렸고, 이후 한 박자 빠른 패스로 이대균(201cm, C)의 득점을 도우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이에 대해 그는 “경기 초반 실수가 잦았다. 그걸 만회하고 싶어서 후반에 더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대학리그를 6위로 마친 동국대는 9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박승재는 “박스아웃 등 기본적인 부분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 한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트랜지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플레이오프 준비 과정도 살짝 귀띔했다.

끝으로 그는 “첫 경기를 힘들게 이겼으니, 남은 경기들은 우리 색깔을 코트 위에서 보여주면서 이기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승부처에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른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동국대는 하루 휴식 후 30일 같은 장소에서 목포대를 상대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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