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현재 LG와 DB 모두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 LG는 2승 5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개막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던 DB도 지금은 공동 6위까지 떨어진 상황. 이날 1패를 더 안게 된다면 그 이상의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다. 과연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값진 1승을 챙길 팀은 어딜까.
▶창원 LG(2승 5패, 9위) vs 원주 DB(3승 4패, 공동 6위)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 / SPOTV G&H, SPOTV ON
-극과 극이었던 지난 주말 연전, LG의 진짜 모습은
-DB의 차갑게 식어버린 화력, 살아나게 할 주인공은
-양 팀 모두 1패의 타격은 상상 그 이상
안방의 LG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 전에서 4연패를 끊어냈다. 승리 속 가장 고무적이었던 건 그들의 컬러대로 무려 105점을 폭발시키면서 승리를 챙겼다는 것. 하지만, 그 분위기가 오래가지 않았다. 곧장 연달아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4-77로 저득점 속에 또 다시 패배를 안았다.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빠른 공격농구를 선언한 LG이지만, 정작 정규리그 개막 이후 7경기 평균 79득점이 그쳐 이 부문 리그 9위에 자리해있다. 10개 구단 전체 평균 득점이 83.3점인걸 감안하면, LG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조금 더 확률 높은 플레이가 필요하다. LG의 팀 야투율도 47%로 리그 9위 기록이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성원 감독은 “삼성 전에서는 우리의 컬러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기를 지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하고 있다. 아직 1라운드도 끝나지 않았으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낙담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1라운드도 이날 경기 포함 두 경기 밖에 남지 않았기에, LG는 하루빨리 원하는 모습으로 달라져야 한다.

LG도 공격농구를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DB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68득점에 그쳤고, 시즌 평균 78.9득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화력을 보이고 있다. 야투성공률도 46.4%로 LG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최하위.
다행인 건 에이스 두경민이 연패 속에서도 지난 주 두 경기 평균 20득점 2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버티고 있다는 것. 다만, 빠르게 강점을 내비쳐야 할 외국선수 타이릭 존스의 컨디션은 완전치 않다.
LG와 DB 모두 외나무다리에 서있다. LG는 이날 또 다시 패배해 연패가 시작된다면 그 사슬이 언제까지 길어질지 알 수 없다. DB도 마찬가지. 이미 길어진 4연패에서 멈춰서야 이번 주 원정 3연전을 버틸 힘이 생긴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팀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한명석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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