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서 회복 중인 신한은행 김애나, 그의 복귀 시기는?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0-29 02: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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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김)애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2라운드 맞대결서 80-72로 승리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기분 좋게 맞이한 브레이크. 그들에게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현재 신한은행의 핵심 부상자는 3명. 센터 김연희는 아직 재활 중이며 김이슬은 브레이크 이후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이경은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 김이슬의 존재가 절실한 상황. 그러나 신한은행은 또 하나의 히든카드를 갖고 있다.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2순위로 지명된 김애나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되며 데뷔전에 선발 출전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긴 시간이 흐른 현재, 과연 김애나의 복귀 시기는 언제일까. 정상일 감독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정상일 감독은 “애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훈련은 하고 있는데 팀 훈련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했을 때는 아직 참여하지 못했다.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최소 한 달 정도는 손발을 맞춰본 후 애나를 투입시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은을 중심으로 한채진, 김아름, 유승희가 버티고 있는 신한은행의 앞선. 그러나 김아름과 유승희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형편에서 이경은과 한채진의 체력 관리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애나의 존재가 절실하다. 정통 포인트가드로서의 역할보다는 상대의 수비를 파괴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기에 다양한 전술에 활용될 수 있다.

정상일 감독은 젊고 빠른 선수를 선호한다. 부임 당시 사분오열되어 있던 신한은행을 다시 하나로 만드는 과정에서 베테랑들을 중용했지만 OK저축은행 당시와 같은 농구를 하기 위해선 젊은 선수들이 더욱 필요하다.

정상일 감독은 “브레이크 직후에는 복귀하기 힘들 것 같다.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때 손발을 맞춰볼 생각이다. 빠르면 12월 중순 이후, 늦으면 1월 정도에는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애나가 당장 복귀한다 하더라도 정상 컨디션 때의 몸놀림을 보여준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신한은행이 보다 더 다양한 농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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