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휴식기 후유증, 리바운드마저 열세였다

고양/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1-22 06: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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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혜 인터넷기자] KGC가 10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20점 차 패배를 당했다. 덩달아 경기력도 저하됐다.

안양 KGC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65-85로 패배했다. KGC는 시즌 10패(22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2위 창원 LG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졌다.

변준형(1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1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했다.

이날 경기는 KGC의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였다. 10일 만에 치른 경기였고 결과는 완패였다. 휴식기가 독이 되고 있다는 말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 시즌 KGC에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11월 10일, KGC는 서울 삼성에게 홈 패배를 당했고 그로부터 6일 후 울산 현대모비스 상대로 승기를 잡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12월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주일 만에 펼치는 11일 경기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패했고 같은 달 24일, 6일 만에 치르는 경기는 창원 LG에게 내주고 말았다.

오히려 6연승을 질주했던 기간(11월 18일~12월 1일)엔 2~4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렀다. 휴식 기간이 짧을수록 집중력이 유지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날은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경기 전까지 평균 83.6점, 평균 리바운드 36.5개를 기록했던 KGC는 65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리바운드도 34개로 평균에 못 미쳤다.

1, 2차전은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고 3차전은 캐롯보다 2개 부족했지만, 이날은 상대에게 43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KGC 6개, 캐롯 17개).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텀이 있을 때 항상 경기력이 안 좋다. 사실 우려를 했었는데 경기력이 올 시즌 들어 제일 안 나온 경기인 거 같다. 다들 안 좋았던 거 같다”며 이 점을 짚었다.

부동의 1위 KGC.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휴식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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