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위닝 3점슛’ 재로드 존스 “위닝샷, 자신있었다”

대구/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2 0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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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정지욱 기자]83-83, KT와 한국가스공사가 팽팽하게 맞선 4쿼터 종료 6초전 KT의 재로드 존스는 볼을 드리블하면서 자신의 리듬을 찾아갔다. 본인이 승부처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는 탑에서 매치업 상대인 데본 스캇의 수비 위로 스텝백 3점슛을 던졌다. 높은 포물선을 그린 볼은 백보드를 맞고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남은 시간은 2. 가스공사가 다시 공격을 시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KT 선수들은 코트로 뛰어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존스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9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3점 차 승리(86-83)를 이끌었다.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고비에서 어김없이 중요한 득점을 올리면서 제 몫을 했다. 이번경기를 통해 4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도 이어갔다.

 

경기 후 만난 존스는 공격에 자신이 있었다. 내가 슛을 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스텝백 3점슛은 내가 평소에 연습을 해왔던 동작이다.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성공시키고 팀이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존스는 포스트 업 비중도 늘었다. 유럽에서 뛸 때 존스는 주로 코너 3점슛, 중거리 슛 등 슈팅 위주의 공격을 해왔던 선수다. KBL에서 KT를 만나는 팀마다 주로 외곽에서 공격하는 존스에게 국내선수 수비를 붙이고 외국선수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지키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 때문에 KT는 매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국내선수 매치업 시 존스에게 포스트 업을 주문했다. 존스에게 포스트업은 자주하던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빈도가 늘어가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에 있다. 존스는 팀에서 원하기 때문에 그걸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가까운 거리의 득점이 나오고 어시스트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상대 팀과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경기하고 있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플레이오프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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