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TK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67-84로 무릎을 꿇었다. 원정 경기에서 내리 4번 연속 패한 KT는 공동 6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19승 26패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KT는 매 쿼터마다 첫 득점을 LG에게 내줬다. 특히 3쿼터 4분 동안 연속 12점을 잃었고, 4쿼터 2분 동안 연속 8실점했다. 3,4쿼터 초반 6분 동안 벌어진 점수가 20점이었다.
더구나 재로드 존슨(20점 7리바운드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KT가 이기기 힘든 경기였다.
서동철 KT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2월 말 휴식기 동안 공격력을 끌어올리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했는데 KT는 이날 70점도 올리지 못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득점이 너무 안 나와서 가슴 아프다. 수비도 잘한 건 아니지만, 공격에서 좀 더 득점이 나오는 경기를 해야 신이 나서 수비도 몰입한다.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하겠다”고 67점에 그친 공격력을 아쉬워했다.
전반을 마칠 때는 38-42로 4점 차이였다. 최다 점수 차가 7점일 정도로 박빙이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무너졌다.
서동철 감독은 “전반까지 공격이 그럭저럭 되었는데 3쿼터 시작할 때 상대 득점은 되고 우리가 득점이 안 되면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며 “멘탈적인 부분을 이기지 못했다. 그럴수록 좀 더 수비와 리바운드, 트랜지션에 집중하길 바랐는데 뜻대로 공격이 안 되어서 의기소침했다. 다시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경쟁하는 팀답지 않은 에너지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동철 감독은 “휴식기 이후 DB와 경기에서 에너지가 높았는데 오늘(4일)은 떨어졌다. 공격이 안 되고 슛이 안 들어가니까 수비 집중력까지 연결이 된다. 60점대 득점으로 흥이 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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