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6승 8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지 않는 한양대는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마지막으로 2022년을 마무리한다.
한양대 4학년 3명(김형준, 서문세찬, 염재성)에게는 MBC배가 마지막으로 나서는 공식대회다. 그 중 한 명인 김형준(189cm, F)은 “MBC배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잘 안 나왔던 부분이나 수비 로테이션 등 우리 색깔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했다.
한양대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간사이연맹과 교류전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김형준은 “좋은 경험이었다. 일본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기술이 좋아서 연습이 되었다”며 “일본 스타일이 한국과 달랐다. 그래도 대학농구리그 전반기의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후반기에 좋아졌다. 거기서 한 단계 더 올리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 되었다”고 했다.
김형준은 대학농구리그에서 14경기 평균 27분 6초 출전해 11.7점 3.1리바운드 1.1스틸 3점슛 성공률 23.7%(14/59)를 기록했다. 기복이 있는 3점슛이 아쉬웠다. MBC배에서는 이 부분을 보완해야 좀 더 가치를 높인다.
김형준은 “심리적인 차이였다. 몇 경기 안 풀리니까 조급해졌다. 그래서 기복이 있었다”고 분석한 뒤 “슈팅 성공률을 더 올려야 하고, 4학년으로 책임감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거 같다. 슛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움직임을 가져가야 하고, 동료들과 기회나 스크린 타이밍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형준은 “그래도 잘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팀에게 방심할 전력이 아니다. 똑같이 모든 팀과 경기를 할 생각이다”고 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MBC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대학농구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결승까지 올랐다. 올해도 4강에 진출한다면 22년 만에 2년 연속 4강 진출 기록을 쓴다.
김형준은 “작년에는 MBC배를 기점으로 우리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1차 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듯이 올해도 시작이 안 좋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한양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정식 대회라서 제 스스로 후회 안 남게, 아쉽지 않게 뛰고 싶고, 팀으로는 흔하지 않는 기록이라는 2년 연속 4강에 들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양대는 13일 단국대와 MBC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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