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전자랜드 장태빈,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하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1 0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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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비시즌부터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그래서 코치들과 상의해서 D리그에서 활약하거나 몸이 좋아진 선수에게 꼭 기회를 주고 싶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18승 17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5할 이상 승률을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21-19로 시작한 2쿼터에 정효근과 김낙현의 활약을 앞세워 42-31, 11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3쿼터 때 흔들렸다. 정희재와 리온 윌리엄스를 막지 못해 60-62로 역전 당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8득점하며 승부를 다시 뒤집은 뒤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에 다가섰다.

이날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 제대 후 최다인 21점을 올린 정효근과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바위가 돋보였다.

이 가운데 5분 53초 출전해 2점슛 두 개를 실패한 장태빈에겐 의미있는 경기였다.

2018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서울 SK에 선발되었던 장태빈은 지난 6월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SK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6경기 평균 3분 33초 출전했던 장태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더구나 전자랜드 이적 후 첫 경기이자 데뷔 후 정규경기 첫 선발 출전이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장태빈을 선발로 내보낸 이유를 묻자 “사실 (선수들이) 비시즌부터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그래서 코치들과 상의해서 D리그에서 활약하거나 몸이 좋아진 선수에게 꼭 기회를 주고 싶다”며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장태빈은) 오늘(1월 31일)도 경기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여기서 다시 노력해야 하는 걸 느꼈을 거다. 이런 기회도 없이 계속 훈련만 하면 힘들 거 같아서 기회를 주는 거다. 긴 시간을 출전시키지 못하고, 또 기회를 많이 못 주는 선수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장태빈은 올해 열린 1차 D리그에서 21분 27초 출전해 5.0점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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