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코트 위에 심어진 11살 소년의 꿈

배승열 / 기사승인 : 2022-08-23 0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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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아빠와 함께한 농구, 11살 소년의 꿈이 되다.

충북 청주시 내수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 21일 '2022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북 청주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일일클리닉은 유·청소년클럽리그(이하 i-리그)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년 사업이다.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소속으로 i-리그에서 활약 중인 남휼(청주 청원초 4)도 일일클리닉에 참여했다.

남휼은 "아빠랑 같이 농구를 하고, 영상을 보면서 농구에 흥미가 생겼어요. 농구가 재밌어 보여서 배우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아빠와 함께 농구를 즐긴 남휼은 자연스럽게 농구공을 잡았다.

그의 아빠가 영향을 준 것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남휼은 좋아하는 선수로 80~90년대 NBA에서 활약한 이들을 언급했다.

남휼은 "좋아하는 선수는 엄청 많아요"라며 운을 뗐다. 이후 "마이클 조던,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을 좋아해요. 영상을 보다가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청주 일일클리닉에는 배길태 전 수원 KT 소닉붐 코치를 중심으로 김상영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코치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현 데이원스포츠)에서 은퇴한 오용준이 유·청소년 선수들을 지도했다.

어린 선수들 눈높이에 맞춰 농구에 재미와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남휼은 "돌파를 제일 좋아하는 데 일일클리닉에서 배운 돌파를 연습해서 다음 i-리그 경기에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재밌는 하루였어요.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일일클리닉 소감을 전했다.

i-리그 코트 위에서 유·청소년의 꿈이 시작되고 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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