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17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72-67로 승리하며 16승 4패를 기록해 단독 1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KB와 삼성생명은 다른 분위기에서 이날 경기에 나섰다. KB는 지난 15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를 가진 반면 삼성생명은 올스타전 휴식기로 13일을 쉰 후 첫 경기였다.
KB 안덕수 감독은 삼성생명보다 체력 열세임을 인정하며 “모든 팀이 똑같은 입장이지만, 1월부터 경기가 빡빡하게 몰려 있다. 그래서 시즌 끝날 때까지 힘든 일정이다”고 남은 경기를 걱정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하루에 한 경기씩 갖는다. 이 때문에 남자 프로농구와 달리 연전은 없다. 대신 하루 휴식 후 이틀 만에 경기를 갖는 팀과 4~5일 휴식을 취하는 팀이 나온다.
KB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 이틀 만의 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4경기를 모두 이겼다. 4경기 중 2경기 상대가 우리은행이었다. 이 고비를 넘겼기에 KB가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구나 4경기 득점과 실점은 평균 71.8점과 63.3점이었다. 이번 시즌 평균 75.8득점과 69.0실점보다 더 적다.
이번 시즌에만 강한 게 아니다. 2017~201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시즌 동안 이틀 만에 가진 경기에서 23승 2패, 승률 92.0%를 기록하고 있다. 2018~2019시즌에는 9전승을 거뒀다.
더불어 2019년 12월 15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부터 이틀 만의 경기에선 9경기 연속 70점 미만으로 실점 중이다.
우리은행도 이틀 만의 경기에서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2017~2018시즌부터 최근 4시즌 승률은 85.2%(23승 4패)다.
KB는 앞으로 2월 초까지 이틀 만에 경기를 3차례 더 갖는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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