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CC가 작성한 KBL 최초 기록 두 가지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06:48: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KCC가 시즌 첫 10경기에서 1점 차로 3번이나 이겼다. LG에게 3점슛 17개+&성공률 50%+ 기록을 허용하고도 승리했다. 두 가지 모두 KBL 최초의 기록이다.

전주 KCC는 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김지완의 결승 득점으로 86-85, 1점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개막 3연패로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한 KCC는 현재 5승 5패를 기록 중이다. 5승 중 3승이 1점 차 승부다.

지난달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68-67로 승리한 뒤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도 109-108로 이겼다.

KBL 역대 시즌 첫 10경기에서 1점 차이로 세 번이나 이긴 팀은 지금까지 없었다.

물론 첫 10경기에서 3번이나 1점 차 승부를 펼친 팀은 있다.

원주 DB는 2016~2017시즌 첫 10경기 중 3번의 1점 차 승부에서 1승 2패를 맛봤다. 뒤이어 고양 오리온은 2017~2018시즌 3경기 ‘연속’ 1점 차 승부에서 1승 2패를, 서울 삼성은 2019~2020시즌 3차례 1점 차 승부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KCC는 역대 4번째 첫 10경기 내 3번이나 1점 차 승부를 펼쳤고, 그 가운데 처음으로 3경기를 모두 이긴 팀이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월 6일 KCC와 LG의 맞대결을 재현하는 듯 했다. 당시 KCC는 LG에게 3점슛 시도 31개 중 21개를 얻어맞았다. LG의 3점슛 성공률은 67.7%.

3점슛 성공 21개는 KBL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3위 기록이며, 밀어주기 경기 기록을 제외한다면 최다 3점슛 기록이다.

KCC는 이날도 이관희와 정희재에게 11개를 내주는 등 3점슛 17개, 허용률 51.5%로 외곽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다만, KCC도 10개(24개 시도, 41.7%)의 3점슛을 터트리며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김지완의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3월 6일과 달리 이겼다.

KBL 역대 한 경기에서 3점슛 17개+와 성공률 50%+ 기록은 19번 나왔다. LG가 20번째 기록. 이 가운데 이기지 못한 팀은 LG가 처음이다.

반대로 KCC는 상대팀에게 3점슛 17개+, 성공률 50%+ 허용하고도 승리한 최초의 팀이다.

참고로 3점슛 17개+, 성공률 50%+ 기록을 가장 많이 작성한 팀은 9회의 LG이며, 7회가 조성원 감독과 연관 있다. 7회 중 5회는 선수 시절(2000~2001시즌), 2회는 감독일 때 나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