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파스칼이 드디어 팀을 찾았다.
30일(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에릭 파스칼과 1년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스칼은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1순위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20시즌 평균 14.0득점 4.6리바운드를 기록, 이를 바탕으로 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등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소포모어 시즌인 2020-2021시즌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27.6분⟶17.4분) 평균 9.5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시즌 종료 후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로 됐다.
유타에서도 그는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2.7분 출전에 그치며 5.8점 1.8리바운드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예 로테이션 멤버에서 제외되거나 가비지 타임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FA 자격을 얻어 팀을 찾던 파스칼에게 미네소타가 손을 내밀었다. 가장 놀라운 건 그의 계약 형태다. 베테랑 미니멈, 룸 익셉션(room exception)도 아닌 투웨이 계약이다.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는 기본적으로 G리그 팀에 소속된다. 하지만 NBA 팀이 그를 콜업할 경우 최대 45일 동안 NBA에 머무를 수 있다. 파스칼은 오는 시즌 G리그와 NBA를 오가며 정식 NBA 계약을 노릴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의 브렛 시겔 기자는 파스칼의 계약을 두고 "아마 투웨이 계약 제도가 생긴 이래 최고의 계약일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파스칼은 3년간 NBA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경기당 평균 19.5분 출전에 9.8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0.3스틸을 기록했다. 198cm의 언더사이즈 빅맨인 그의 장점은 허슬 플레이다. 힘과 스피드를 살린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팀 공격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 수비와 리바운드도 파스칼의 장점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번 오프시즌의 완벽한 승자가 됐다. 리그 최고의 센터 루디 고베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한 미네소타는 이밖에도 카일 앤더슨, 브린 포브스, 오스틴 리버스, 네이선 나이트 등 쏠쏠한 계약을 통해 로스터를 풍족하게 채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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